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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상식] 집단면역, 코딩, 핀테크

안녕하세요 제이한이에요.

오늘도 경제상식과 함께 하세요~

 

 

경제상식

 

 

 

 집단면역(Herd immunity)

 

집단 내에서 구성원 대부분이 특정 감염성 질환에 대한 면역력을 가진 상태.

집단의 총인구 중 면역성을 가진 사람의 비율로 정의한다.
한 집단 내에서 특정 감염병에 대한 면역력을 가진 구성원 수가 일정 수준 이상이 되어 감염병이 전파되기 어려워진 상태로, 전염병에 대한 집단의 저항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한다.
군집면역이라고도 하는 집단면역은 감염이나 예방접종을 통해 이뤄진다.
많은 국가에서 예방접종을 통해 집단면역을 유도하고 있다.

집단면역이란 용어는 1920년대 처음 사용되었다. 1930년대 A.W. 헤드리히(Hedrich)가 발표한 볼티모어의 홍역 역학 연구에서, 홍역에 걸려 면역을 가지게 된 어린이가 일정 수 이상 늘어나면 새로운 감염이 줄어드는 집단 면역 현상이 확인되었다.
이때까지 집단면역을 감염병 유행의 결과로 나타나는 자연적 현상으로만 인식됐으나, 1960년대 홍역 백신이 개발되며 예방접종을 통한 집단면역이 전염병 예방의 효과적인 수단으로 대두했다.

집단 면역의 목적은 질병 전파를 억제해 면역이 없는 사람을 보호하는 것이다.
집단 내 면역자가 늘어날수록 질병 전파력은 약해지며, 일정 수준을 넘으면 면역이 없는 구성원도 간접적으로 보호받는 효과가 나타난다.
이때 집단면역을 획득할 수 있는 집단 내 면역자 비울울 집단면역 역치(Herd immunity threshold)라 한다.
집단 면역을 통해 건강한 사람은 물론, 면역 결핍으로 백신 접종이 불가능하거나 접종 이후에도 면역이 생기지 않는 사람들을 보호할 수 있다.
한편, 집단 면역은 감염병 중에서도 개체 간 직접 전염되는 질병에만 유효하다.
상처를 통해 감염되는 파상풍처럼 다른 경로로 감염되는 질병은 다른 사람이 면역을 가진 것과 관계없이 감염될 수 있다.

 

 

 

 

 코딩(Coding)

 

프로그래밍과 같은 뜻으로 널리 사용된다.
하지만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코딩은 명령을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C언어, 자바, 파이선 등의 프로그래밍 언어로 입력하는 과정을 뜻하고 프로그래밍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해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을 뜻한다.

코딩 교육을 통해 논리력, 창의력,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은 퍼즐이나 블록 맞추기 등 게임방식을 이용해 컴퓨터 프로그래밍 원리를 배운다.

코딩이 중요한 것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지능형 로봇, 빅 데이터 분석 및 활용 등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변하는 모든 것이 ICT(정보통신기술)을 바탕으로 한 소프트웨어를 통해 구현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중요성 때문에 영국,일본, 이스라엘 등 해외 각국은 경쟁적으로 코딩을 정규 교육과정에 편입시켜 교육을 하고 있다.
영국 정부는 2014 가을학기부터 초, 중, 고교에서 코딩을 필수과목으로 가르치도록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부터 전국 초중고교에서 소프트웨어교육(코딩교육)을 의무화하고 있다.

 

 

 

 

 핀테크(Fintech)

 

금융을 뜻하는 파이낸셜(financial)과 기술을 뜻하는 테크놀로지(technology)의 합성어.

모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빅데이터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해 기존 금융 기업과 차별화된 새로운 형태의 금융기술을 의미한다.

즉, 점포 중심의 전통적 금융 서비스에서 벗어나 소비자 접근성이 높은 인터넷, 모바일 기반 플랫폼의 장점을 활용하는 송금, 결제, 자산관리, 펀딩 등 다양한 분야의 대안적인 금융 서비스다.

전통적인 금융기관들은 오프라인 점포를 통한 고객 상담 및 강력한 보안 시스템, 제도권 기관들과의 데이터베이스 연계에 기반을 둔 신용평가 등을 통해 금융 서비스에 필수적인 접근성과 신뢰성을 확보해 왔다.

반면 핀테크 기업들은 기본적으로 혁신적 아이디어와 첨단 기술을 결합해 기존의 금융 거래 방식과는 차별화 된 새로운 형태의 금융 비즈니스모델을 표방하고 있다.

핀테크 비즈니스 모델과 사업 영역을 분류하는 기준은 크게 은행업 및 금융 데이터 분석(Banking & Data Analytics), 지급 결제(Payment), 자본시장 관련 기술(Capital Market Tech), 금융 자산 관리(Finance Management) 등가지 영역으로 정리돼 가고 있다.

통화의 종류, 결제 시스템 같은 기존의 장벽을 허물고 보다 간편하고 보안 이슈까지 잡은 기술들이 속속 등장하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서는 단순한 결제나 송금 서비스뿐만 아니라 고객의 개인정보, 신용도, 금융사고여부 등을 빅 데이터 분석으로 정확하게 파악하는 알고리즘 기술까지 등장해 개인 자산 관리 서비스까지 그 영역을 확대 중이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서비스 삼성페이를 비롯해 알리페이(알리바바), 애플페이(애플), 구글월렛(구글) 등이 핀테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중이다. 

 

 

 

 

 

 

 

*출처: 한국은행-경제교육-경제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