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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군항제] 군항도시에서 함께 즐기는 세계 최대 벚꽃 축제!!

 

# 프롤로그

 

3월이 시작되며 봄이 성큼 다가온 거 같아요.

봄! 하면 벚꽃이죠.

우리나라에서 벚꽃은 전국 곳곳에서 아름답게 휘날리는 벚꽃을 볼 수 있지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진해 군항제를 소개할게요.

 


 

#2 제61회 진해군항제

  • 개  막  식 : 2023. 3. 24 (금)
  • 개최기간 : 2023. 3.25 (토) ~ 4. 3 (월)

 

 

#3 진해군항제 벚꽃명소 코스 안내

1. 핵심 코스

경화역(기차) → 여좌천 로망스다리 → 중원로터리(푸드트럭, 아트마켓, 버스킹, 군항마을 역사관) → 진해공설운동장(군악의장페스티벌) → 진해루(풍물시장)

 

 

2. 알찬 코스

여좌천 로망스다리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 → 중원로터리(푸드트럭, 아트마켓, 버스킹, 군항마을 역사관)  해군진해기지사령부, 해군사관학교  제황산공원(모노레일/진해탑)  진해루(풍물시장) 경화역(기차) 안민도로(진해 => 창원 일방통행)

 

 

3. 가족 코스

경화역(기차)여좌천 로망스다리  해군사관학교(거북선)  11부두(함정부두) → 중원로터리(푸드트럭, 아트마켓, 버스킹, 군항마을 역사관)  제황산공원(모노레일/진해탑) 이충무공승전행차 (3.31 금 15:00) → 진해공설운동장(군악의장페스티벌)

 

 

4. 저녁 코스

여좌천 로망스다리  중원로터리(푸드트럭, 아트마켓, 버스킹, 벚꽃야행)  진해공설운동장(군악의장페스티벌)  진해루(풍물시장,야시장) → 안민도로(야경, 진해 => 창원 일방통행)

 

 

5. 축제 기간 체류 코스

드림로드 벚꽃 트래킹, 벚꽃 피크닉(장복산조각공원, 드림파크), 진해해양공원(솔라타워), 웅천도요지전시관, 김달진문학관/소사마을

 

 

 

#4 주요 명소 안내

1. 장복산공원

  • 진해의 대표적인 명산으로 창원에서 마진터널을 통과하여 검문소까지에 이르는 1.5Km의 도로양쪽으로 벚꽃이 터널을 이루고 있으며, 정상에서 바라보는 벚꽃으로 뒤덮인 시가지와 푸른 진해만의 조화가 일품이다.

  • 놓쳐서는 안 될 필수 정보!
    - 벚꽃터널 & 다양한 조각품 감상하기
    - 대광사 절에 들려 휴식 및 템플스테이 체험

 

 

2. 안민도로

  • 창원에서 진해로 넘어오는 관문인 안민도로의 5.6Km에 이르는 벚꽃길에서는 만개한 벚꽃송이 사이로 작은 하늘을 찾아보는 재미를 맛보기도 하고 벚꽃으로 덮인 시가지를 내려다보며 마치 설원 속에 있는 듯한 착각에 빠져 볼 수도 있다. 518그루의 벚나무에 메탈투광등으로 수목조명을, 주요 장소인 생태교, 전망대, 덕주터널 등에는 투광등 및 LED조명으로 다양한 색상을 연출하여 더욱 매력적인 야경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도로변에 설치된 데크로드는 드라마 "로망스"의 주인공들이 처음 만나 걸었던 장소로 유명하다, 평소에는 차량통행이 거의 없고 키 큰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 산책로로 이용된다.

3. 해군사관학교 및 해군기지사령부

  •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기지사령부의 벚꽃길은 평소 보기 힘든 영내 풍경과 함께 군항제 최대의 명소로 꼽히고 있다. 해군사관학교 내 관광명소로는 벚꽃 외에도 실물크기도 제작된 거북선, 해군과 이충무공 관련치료를 소장하고 있는 박물관 등이 있다.

 

 

4. 여좌천 로망스다리

  • MBC드라마 「로망스」 촬영지(2002년)로 주연배우(관우와 채원)가 진해 군항제를 구경 와서 처음 만남을 가진 곳으로, 방송이 되자마자 일명 「로망스다리」로 불리며 관광명소가 되었다. 총 1.5Km 벚꽃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고, CNN선정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50곳 중 17위로 선정된 낭만 가득한 벚꽃명소이다.
  • 놓쳐서는 안 될 필수 정보!
    - 진해여중 옆 여좌천다리 중앙에서 사진 찍기
    - 경관조명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야간에도 분위기 Good!!
    - 연인이 손을 잡고 걸으면 결혼에 이른다는 혼례길 걷기

 

 

5. 제황산공원

  • 진해의 중심 제황산에 조성된 시민공원으로 일명 일 년 계단이라 불리는 365계단 양쪽으로 만개한 벚꽃과 개나리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정상에 올라서면 정상에 올라서면 벚꽃으로 덮인 시가지와 푸른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모노레일카는 레일길이 174m에 20인승 모노레일카 2량으로 총 40명이 탑승할 수 있다. 모노레일카 노선과 중원로터리, 공설운동장 진입도로가 한눈에 들어와 아름다운 벚꽃터널을 감상할 수 있다.

  • 필수 정보!
    - 모노레일 이용요금
  창원시민 타지역
왕복 2,000원 3,000원
편도 1,500원 2,000원

      - 진해탑 9층 전망대에서 시가지 보기
      - 자연친화적 숲 둘레길 걷기

 

6.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

  • 저수지 주변 관찰로와 벤치, 목교, 데크로드 등 기본시설과 습지보전과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관찰습지 및 습지와 어우러진 숲 속에 환경체험 학습장을 조성하여 청소년체험 학습장 및 특색 있고 가치 있는 관광 문화창달의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벚꽃이 낙화하는 풍경은 특히 화려하여 드라마 촬영지로도 이용되고 있다.

  • 필수 정보!
    - SBS 드라마촬영지 「온에어」촬영지(2008년)
    - 벚꽃이 만개하면 저수지에 비치는 반영 감상하기
    - 자연해설가가 배치되어 있어 생태숲 설명가능

 

 

7. 경화역(기차역)

  •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50곳 중 5번째로 소개된 경화역은 현재 기차가 정차하지 않는 역이지만 군항제 기간에는 벚꽃 테마역으로 벚꽃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약 800m의 벚꽃터널이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군항제 기간에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 필수 정보!
    - 기차와 어우러진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
    - 주차장이 없으니 도보로 이동

 

8. 진해루

  • 주심삼포양식의 팔작지붕으로 건립된 이 누각은 아름다운 진해만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해안변에 위치하여 창원시민은 물론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대화의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 필수 정보!
    - 천안함 사태 때 46용사를 구하고자 목숨을 잃은 한주호 준위 동상 찾기
    - 누비자(창원시 공영자전거) 타고 해변로 한 바퀴
    - 속천항 진해크루즈 유람선 타고 거가대교까지 관광하기
      (문의 ☎ 055-541-2626)

 

9. 진해해양공원 & 창원솔라타워

  • 푸른 남해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대와 기업회의 명소로 인증 받은 회의장을 갖춘 해양솔라파크. 바다·민물고기의 생태와 생리적 특성을 이해라고 체험할 수 있는 어류생태학습관, 동서양의 해전사를 통해 해군의 중요성을 느끼고, 신비한 바다 속 생태계를 감상할 수 있는 해양생물테마파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특히, 국내해상 최고높이 전망대(120m) 창원솔라타워에서는 탁 트인 이름다운 다도해의 비경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맑은 날에는 대마도까지 볼 수 있습니다.

  • 필수 정보!
    - 이용요금
  어류생태학습관 창원솔라타워
타지역 창원시민 타지역 창원시민
어른 2,500원 1,500원 3,500원 2,000원
학생 2,000원 1,000원 2,500원 1,000원
어린이 1,500원 500원 1,500원 1,000원

       - 바닷길동섬 & 우도보도교 걷기
       - 명동선착장에서 우도 & 소쿠라섬 가기

 

 

10. 웅천도요지 &전시관

  • 1천여㎡의 작은 가마터로 조선시대 분청사기와 회청사기, 백자, 제기류 등이 출토됐다. 2011년 11월에 개관한 웅천도요지 전시관은 발굴된 우수한 도자기와 조선도공 일본후손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도자기 체험공방도 운영하고 있다.

  • 필수 정보!
    - 웅천도요지 전시관 입장료 : 무료
    - 도자기 체험공방 이용요금 : 10,000원(1시간 이내)
    - 주변 관광지인 성흥사, 김달진문학관 & 생가도 관광

 

 

#5 ONLY 진해

1. 벚꽃빵

  • 오직 벚꽃 휘날리는 진해에 가야만 먹을 수 있다는 바로 그 빵. 그것도 진해제과에서만 이 벚꽃빵을 맛볼 수 있다. 주인장이 벚꽃잎의 추출물을 이용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것이라 오직 진해제과에서만 만들고 판매한다는 것. 단지 와양이 벚꽃 모양이라 벚꽃빵이라 불리는 것이 아니라 실제 벚꽃 진액과 앙금을 그대로 담아, 먹으면 입 안애 벚꽃향이 싹 퍼지는 독창적인 빵이다.

2. 진해콩

  • 진해에서 만드는 콩과자라 해서 이름 붙여진 진해콩과자는 1915년부터 만들기 시작하여 대를 이어 옛날 방식 그대로 만들고 있다. 콩과자는 기름에 튀기거나 오븐에 굽는 제품이 아니고 불에 바로 굽는 직화구이 방식이라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6 벚꽃의 유래

흔히들 벚꽃나무의 원산지를 일본으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지만

진해에 가장 많았던 왕벚나무의 원산지는 일본이 아닌 우리나라 제주도임이 밝혀졌으며

이후 시민들은 벚나무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하게 되어 벚꽃 진해를 되살리는 운동이 활발히 진행되었다.

 

일본의 강제합병 후 진해에 군항을 건설하면서 도시미화용으로 벚꽃은 심기 시작하였는데, 광복 후 일본의 잔재라 하여 마구 베어내었으나 1962년 박만규, 부종휴 두 식물학자에 의하여 왕벚나무의 원산지가 제주도임이 밝혀지면서 진해는 화려한 벚꽃도시로 거듭나게 되었다.

매년 노쇠한 나무들은 집중관리하고 있으며, 기후와 토질에 적합한 수종을 개발하여 2009년도에 6,800본을 내수면환경생태공원, 진해루, 소죽도 등에 식재하였다. 

이런 역사와 사연을 가진 진해 벚꽃을 보기 위해 봄이면 국내외 많은 관광객이 줄을 잇고 있는 것이다.

 

 

#7 진해군항제의 유래

1952년 4월 13일, 우리나라 최초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동상을 북원로터리에 세우고 추모제를 거행하여 온 것이 계기가 되었다.

1963년부터 진해군항제로 축제를 개회하기 시작하여 충무공의 숭고한 구국의 얼을 추모하고 향토문화예술을 진흥하는 본래의 취지를 살린 행사와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봄 축제로 해마다 알찬 발전을 거듭하여 이제는 군항제 기간 동안 2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국 규모의 축제로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 에필로그

 

코로나로 몇 년동안이나 외출을 삼갔던 사람들이 아름답게 휘날리는 벚꽃을 보기 위해 진해로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함께 어울려서 살아감에 행복함을 느끼며 많은 인파 속의 하나로 진해군항제를 즐기길 바라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진해군항제 일정에 맞춰 열리는 군악의장페스티벌이 기대가 되면서 올해는 꼭 직관하고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