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1. 31 퇴사
23. 2. 16 노동청 임금체불 진정서 인터넷 접수
23. 2. 28 노동청 출석-근로감독관 조사
체불임금 간이대지급금 신청과정 #1(노동청 진정서 접수 후기)
'임금체불'은 나와는 상관없는 일인 줄만 알았는데 어이없게 나에게도 찾아왔다. 임금체불로 23.1.31자로 퇴사하고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2주가 지나도 체불임금과 퇴직금이 지급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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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과 퇴직금 체불로 진정서 접수 후 근로감독관 지정되고 이틀 후 진정 관련 출석요구 문자가 왔어요.
- 지참서류 : 신분증, 도장, 관련증거자료, 근무시작일부터 현재까지 전체 계좌이체내역, 근로계약서,
체불임금 계산자료, 증빙자료 등
임금체불 관련 노동청 출석후기!!
저는 체불임금 계산자료는 회사에서 근로감독관에게 바로 보내기로 해서 도장과 신분증만 챙겨갔어요.
약속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1층 민원실에서 급여입금내역 은행사이트에서 출력했답니다.
서류는 각각 진정내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담당 근로감독관에게 확인하시는 게 두 걸음 하지 않아요.
TIP 혹시 프린트때문에 고민이신 분들은 보통 고용노동부 1층 민원실에 민원인 사용가능 PC와 프린터기가 있으니
USB메모리에 자료 넣어가서 출력하시면 됩니다.
회사에서 대표도 대리인도 오지 않아 저만 근로감독관과 함께 조서를 작성합니다.
임금체불과 관련하여 근로감독관이 질문하고 저는 대답하는 방식이었어요.
주로 사실 확인하는 내용들이었죠.
처음 인터넷으로 접수한 진정서 확인시켜 주시고, 사실 확인 조서도 작성 후 확인시켜 줬어요.
질문과 답이 확인완료되면 간인으로 마무리한답니다.
약 1시간 20분가량 걸린 거 같아요.
오늘 조서 작성한 거 회사 확인 후 '체불임금 등·사업주확인서'를 집으로 우편으로 보내준다고 합니다.
회사대표나 대리인이 빨리 출석하면 할수록 처리기간이 빨라진다고 하네요.
근로감독관 친절하고 부연설명도 잘해 주시니까 궁금한 거 있으시면 다 물어보시고, 긴장 안 하셔도 돼요.
승인문자 오면 다시 돌아올게요~